#양스
사실 오백년전 사진인데
언젠간 폿팅하겟다고 맘먹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사진도 다
삭제되고 진짜 사람은 마음먹은일들은
바로 실행하지 않으면 모두 퇴색되어지고
내가 왜 그걸 하고싶었는지 까먹게된다
실행이 정답
김포에 살게된지도 벌써 음 2014년부터니까
5년이 지났네 그동안 김포의 구석탱이인
구래동이 김포의 중심상권이 되기까지
어마무시한 발전이 있었는데 처음내가
이사와서 펼쳐졌던 풍경은
허허벌판
진짜 허허벌판, 도로만 포장되어있고
가로등만 있어서 밤에보거나 새벽에 보면
딱 공항의 활주로와 같은 모습이었다 껄껄
원래 중심상권은 신도시개발에 마지막이
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시끄러워져서 애 키우러 다른데로 이사가야하나
싶기도 하다 ㅋㅋ 무튼 그만큼 맛집도 많아졌다
월화수목금토할것없이 저녁시간때는 꽤
시끄럽고 금토에는 젊은이들의 열기마져
후끈하다
무튼 양고기가 먹고싶었던 어느날
아이데리고 무심코 갔던 양스
내가 갔을때는 포스팅도 거의 없는
신규 양고기집이었는데 이제 맛집으로
등극해서 포스팅도 제법 많아졌다
낭만스러운 벚꽃이 흐드려져있고
조명또한 분위기분위기 하다
구래동에서는 맛있다는 후기가 있는
다른 양고기집도 갔었는데 양스가 훨씬
맛있었고 퀄리티가 더 좋았다
아이도 정말 잘먹었던만큼 조만간
한번 더 가봐야겟다
그리고 양꼬치엔 칭따오다
참, 그리고 양갈비먹다가
양꼬치 먹으면
맛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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